-
무형문화재 32호로 지정된「곡성 돌실나이」와 김점순씨
지난주 문화재 위원회는 전남 곡성군 석곡면 죽산리에 사는 한 농부의 아내인 김점순씨(55)를 무형문화재의 기능보유자로 지정키로 결정했다. 김씨가 갖고 있는 남다른 기술이란 삼베 짜
-
햇빛본 4천고본|도산서원 장서조사
우리나라 유학의「메카」인 안동 도산서원에서 4백년간 간수해오던 수다한 책이 처음으로 정리, 조사됐다. 성균관대학이 구성한 학술조사반은 지난 14∼17일에걸쳐 한국이 낳은 가장 뛰어
-
사육 사당 중건 추진|박팽년의 후예들이 사는 달성 묘동에
세종 때의 중신으로서 충절을 지켜 죽은 사육신의 사당을 경북 달성에 중건하려는 민간의 움직임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. 이우익(전 법무장관) 이선근(영남대 총장) 이인기(숙명여대 총
-
(12)예천활
『핑-.』 화살이 창공을 가르는 순간은 힘과 정신이 하나가 된다. 활이 이제는 심신을 단련하는 운동으로 일부 사람들의 애호를 받고있지만 옛날엔 우리민족의 주요한 생활무기. 이성계가
-
보존·육성책 아쉬운「연례행사」16회 전국 민속예술 경연대회 총평
광복 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베푼 금년도 16회 전국 민속예술경연대회는 문공부와 서울시가 최대의 화려한 대회를 기획했음에도 앞으로 이 대회를 이끌어갈 허다한 문젯점만을 남긴
-
호경기의 이색지대|도예품 업소
소박한 멋을 지닌 이조백자나 날렵하면서도 청초한 고려청자의 현대 국산 작품들이 관광 「붐」과 수집「붐」을 타고 톡톡히 외화벌이를 하는 1급 수출품이 되고 있다. 민속공예품이나 고미
-
한강변고분에 희귀한 벽화 이조 세종 때 것
남 서울 개발을 위한 영동 제2지구정지 작업 중 최근 한고분에서 희귀한 벽화가 발견됐다. 뚝섬 대교의 공사가 한창인 성동구 청담동 산 21 봉은사 뒷산에 위치하는 이 고분의 벽화는
-
(366)전시하의 정치파동(15)|책략과 실각(3)
52년 9월 25일 발행인이 양우정씨로 돼 있는 연합신문에는 『전 경성부윤 고시진 잠입, 한국내정을 밀탐, 정부요로도 협조, 장 총리가 입국을 허가』라는 제목의 기사가 대문짝처럼
-
국보급 철불상 발견
【안동】예천군 감천면 증거동 속칭 주마산 기슭 한천 사류리 보전에서 8세기 후반(1천2백년 전)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우리 나라에서 제일 크고 오래된 국보급 철조 여래 좌상이
-
포구락 춤 기능보유자 정소산 여사-인간문화재로 지정 신청
【대인=이용우기자】조선왕조시대의 궁중무용인 포구락을 전날에 구황실 아악부 출신이던 정소산 할머니(70·대구시 하서동13)가 보존하고 있음이 계명대 김진균 교수에 의해 밝혀졌다. 김
-
지방문화재 지원 크게 줄여 문예진흥원, 28건서 20건으로
지방문화제 행사에 대한 문예진흥원의 지원이 종래의 28건에서 20건으로 대폭 줄어들었다. 25일 문예진흥원은 종래 지방문화재 지원행사 28건 중 11건을 제외하기로 하는 대신 3건
-
천연기념물 다섯 가지 지정
문화재관리국은 14일 전남 강진군 대구면 마량리에 있는 1천8백주의 「후박나무」를 비롯한 「행달나무」 「모밀잣밤나무」 등이 있는 숲을 천연기념물 제172호 「까막섬상록수림」으로 지
-
청소년에 선비정신가르친다 숭예권, 안동 하회마을서 예절학교 열어
옛 전통한국의 선비정신을 가르치는 서당이 오늘에 재현된다. 삼강오륜을 익히고 효·제·예·의·신·염·치등 오늘날 청소년들에게는 오히려 낯선 덕목을 가르쳐 우리의 옛 선비정신과 현재를
-
한옥 『보존』도 좋지만 『보급』이 급하다|보존실태 장단점과 바람직한 정책방향
우리 고유의 주택양식인 한옥건축이 단절돼가고 있다. 몇 해 전 서울 미대사관저는 전통한옥의 고유 미관과 지혜로운 냉난방·습도조절기능을 예찬하면서 한식으로 지어졌건만 전통문화의 전승
-
'당당한 소녀상' 위안부 기림일과 광복절 맞아 11개 추가 건립
14일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에 들어설 평화의 소녀상.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할머니와 소녀의 모습을 함께 형상화함으로써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음을 표현했다. [사진 이이남 작
-
[굿모닝 내셔널] 장원방으로 불리던 칠곡 매원마을 … 지경당 사랑채엔 아직 6·25 상흔이
“본래 영남의 반촌(班村·양반 집중거주마을)을 이야기하면서 경북 칠곡의 매원마을을 뺀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. 안동의 하회마을, 경주의 양동마을보다 규모가 큰 반촌이 바
-
청와대 본관에 걸린 대형 ‘촛불’ 작품
임옥상, '광장에, 서', 2017. [사진제공=가나아트센터] 청와대 본관에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촉발한 광화문 광장의 촛불시위를 주제로 한 대형 작품
-
[더,오래] 사색·풍류·사랑… 함양 3색(色) 테마여행
지리산 천왕봉(1915m)에 오르는 최단경로인 백무동 계곡이 있는 경남 함양군은 지자체 중 유일하게 두 개의 국립공원(지리산, 덕유산)을 품고 있다. 그래서 1000m급 산이 15
-
재빠르게 가야사 카드 꺼내 든 경상북도 "경남·전북·전남과 공동연구하겠다"
문재인 대통령과 국보 138호인 5~6세기 가야의 금관 [사진 중앙포토, 삼성미술관 리움] 고대 국가인 가야(加耶)의 흔적이 있는 경북·경남·전북·전남이 공동으로 가야사 연구복원
-
[브리핑] 안동에 ‘경북독립운동기념관’ 개관 外
안동에 ‘경북독립운동기념관’ 개관 경북 안동시에 ‘경북독립운동기념관’이 문을 열었다.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일대에 들어선 이 기념관에는 경북인의 독립운동 활약상을 전시한 독립관과
-
[중앙 시조 백일장] 6월 수상작
━ 낙조 전망대에서 -김승재 엄매엄매 큰일 났네세방 갱본* 불붙었네목선도 가두리도훌렁 다 타고 있네대번에 덮어쓴 불길우덜 모도 어짜라고 다잡어 갈매기 놈섬 넘어 내빼불고
-
문 대통령의 어깨춤
추석 연휴를 맞아 지난 6일 경북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함께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관람한 뒤 출연진과 어울려 어깨춤을 추고 있다. 이날 방문에는
-
조선에서 온 꽃도령 3인방 “세계유산 서원의 매력 아시겠소”
문화재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서원 홍보 웹드라마 '삼백살 20학번'의 주인공들. 왼쪽부터 허창(이세진), 김신재(공재현), 전강운(노상현) 등 꽃도령 3인방과 이들을 돕는 서연(
-
이황·류성룡, 조선대표 유림 한자리서 고유제…400년 갈등 마침표
국립대구박물관이 우리나라 전통 모자를 소개하는 특별전 '선비의 멋, 갓'을 오는 12월 20일까지 개최한다.연합뉴스 ‘퇴계 이황·서애 류성룡·학봉 김성일·대산 이상정-.’ 조